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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타 키나발루 여행 후기 - 2007년 1월
    카테고리 없음 2009. 12. 7. 14:17

    2007년 1월 27일부터 1월 31일까지 3박 5일로 난생 처음 코타 키나발루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7살, 5살 아이 둘을 데리고 집사람과 함께. 

    1월 26일 아이들 비자가 나와서 출발도 아슬아슬하게 했습니다. 27일 출발할때 서울에서는 눈이 내리고. 도착해서는 내내 비가 내리더군요. 30일날 마지막날에야 쨍쨍 햇볓이 났고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탄중아루 리조트로 다녀왔는데 먹고자고 수영하고. 좋았습니다. 시푸드처럼 코타의 특산물들은 아이들이 안 좋아해서 별로 못 먹고 시내에 나가서 피자, 햄버거, 아이스크림으로 주로 떼웠습니다. 두끼는 리조트안에서 사발면과 햇반으로 처리하고요. 마지막날 저녁식사만 좀 거하게 호텔식으로 스테이크를 먹었습니다. 한끼에 전부 7만원돈이 나오더군요. 그래도 해외에서 한끼인데 하며 어거지로 애들 것까지 먹었습니다. 
    kid's pool이 잘되어 있어서 비가 와도 거기서 놀았습니다. 작렬하는 태양은 없어도 아이들 외국애들하고 어울려 잘 놀더군요. kid's club에서 종이도 오리고 그림도 그리고. 
    마지막날 작렬하는 태양을 보면서 check out을 한후에 본격적으로 섬 투어에 나섰습니다. 우선 marina center에서 jet boat를 하나 대여하고(2시간 대여) 근처 섬을 쭉 돌았습니다. 섬 이름들은 지금 기억이 안 나는데 snorkeling, babeque 식사등을 즐길 수 있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그냥 섬 해변가 산책만. 나중에 여기 온다면 마누깐 섬의 리조트에서 아예 머물러도 좋을 거 같습니다. 바로 해변이라 하루 종일 해변에서 놀아도 되고. 시간이 좀 짧아서 아쉬웠습니다. 
    비행기가 새벽 12:50 비행기라 애들은 10시부터 골아 떨어지고. 애들 업고 다니느라 우리 부부 녹초가 되어 버렸습니다. 애들용 라텍스 베개를 마침 2개 샀었는데 유용하게 대기실에서 썼습니다. 비행시간이 5시간정도라서 저희 부부도 좀 힘들었습니다. 

    코타 싸게 가기 팁 하나.
    하나 투어의 실버로 갔었는데 성수기라 좀 비싸게 간 느낌이 듭니다. 담에 간다면 에어텔로 하던가 아니면 항공권과 리조트를 개인적으로 예약하는 게 훨 싸게 듭니다. 리조트는 탄중아루도 괜찮고 바닷가 좋아하면 라사리아도 좋다고 하네요. 애들이 있으면 탄중아루 강추. 리조트 예약은 웹 페이지가 리조트마다 있으니 그걸 이용해도 되고요. 공항에서 리조트까지는 택시로 이용하면 됩니다. 항공권이 2월에는 젤 싼 것이 43만원 정도 하고 탄중아루 1박에 14만원정도 합니다. 따라서 항공권 싼 거 구하는 것이 코타 싸게 가는 길이겠지요. 가서 옵션 여행이야 마리나 센터나 호텔에 문의하면 훨 싸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절대 골드는 비추입니다. 비싼 옵션 여행 잔뜩에 식사비도 무척 비싸거든요.

    다음은 코타 키나발루 여행시에 참조할만한 곳을 나열해 보았습니다. 제가 여행준비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던 사이트였습니다.

    1. 까페 "아이와 함께 여행을"(네이버)
    정말 상세한 코타 여행 후기 엄청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여기 까페 보고 코타의 탄중아루 리조트로 결정했을 정도입니다. 예를 들어 객실에서 1/2크기의 햇반을 준비해 가야 커피포트에 넣어서 끓여 먹을 수 있고 센트럴 포인트의 3층의 yoyo 카페에서 코코넛크림을 바른 빵을 꼭 먹어 보아야 한다든지 하는 아기자기하고 현장감 넘치는 정보를 많이 참조하였습니다. 코타 뿐만 아니라 아이와 함께 여행에 필요한 많은 정보가 있는 까페입니다.

    2. 할인항공권/호텔/에어텔 
    저는 하나투어의 실버를 이용했습니다만 할인항공권 구매와 호텔 직접 예약 방법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마일리지로 항공권 구매를 하시면 더 좋고요. 웹으로 조회해 보시면 할인항공권, 에어텔, 호텔 등의 예약을 해 주는 웹 사이트가 많은데 http://www.tourcabin.com 을 추천합니다. 잘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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