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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을 바꾼 32개의 통찰 - Founders at work
    카테고리 없음 2009. 12. 5. 13:13
    세상을 바꾼 32개의 통찰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제시카 리빙스턴 (크리에디트, 2007년)
    상세보기


    원래 읽을 때는 참 많은 느낌이 떠올랐는데 나흘 정도가 지나니 느낌이 많이 사라져 버려서 뭘 적어야 될지 모르겠네요. 꼭 한번 시간내서 읽어 보셔야 할 책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우선 딜리셔스, Craiglist, 37signals, Hot or not, viaweb등의 공통점이 뭘까요? 초기 인원이 매우 적었다는 겁니다. 개발자 1-2명이 1.0을 순식간에 개발해서 공개했는데 이것이 인기를 끌었다 이런 스토리죠. 지금은 너무 늦었을까요? iphone이 인기를 끌고 있고 cloud computing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있고 거의 선진국의 모든 국민들이 internet connectivity를 가지고 있는 현시점이 제가 볼 때 역사상 가장 서비스 사업을 하기 쉬운 때인 것 같습니다. 즉 이 책의 32가지 통찰은 향후에는 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날 것입니다. 요즘의 techcrunch 를 보면 쉽게 서비스 흐름을 알 수 있습니다.

    끝으로 제가 좋아하는 조엘 스폴스키의 말을 여기에 옮겨 보겠다.

    리빙스턴(저자) : 창업을 하려는 프로그래머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 주겠나?
    스폴스키 : 하고 싶은 조언이 많다. 무엇보다 웬만하면 창업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 하하. 괴로울 것이고 일이 싫어질 것이다. 폴(폴 그래험)의 얘기를 인용해도 될지 모르겠다. 같이 일할 사람 한명을 설득할 수 없다면 시작하지 않는 게 좋다. 인생을 바쳐 함께 할 사람 두세명을 설득할 수 없다면 희망이 없다. 창업을 하고 싶어 하는 많은 프로그래머들이 있고 또 많은 프로그래머들이 먹고 살기 위해 하기 싫은 일을 하면서 돈을 벌고 있다. 그런 사람들은 "남는 시간에 뭔가를 개발하겠다. 평일에는 밤마다 1시간, 주말에는 곱정을 일해서 제품을 만들고 인터넷으로 판매하겠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들을 만날때면 공동창업자가 있냐고 물어 보는데 우습게도 많이 이들이 "내 배우자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들은 직장을 그만두지도 못하고 앞으로 도약하지도 못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꿈을 포기할 가능성이 있다. 99.9%의 사람들이 꿈을 접는다.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그 일에 전념하고 다른 누군가에게 함께 일하자고 확신을 줄 수 있다면 성공할 수 있는 확율이 훨씬 높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성공하든지 아니면 다시 직장을 구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끔 "성공"이 "쉬업"보다 쉬운 길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그래서 직장을 그만두는데 슬픈 얘기다. 
    다시 말하건대 직장을 그만두고 공동창업자를 한 명 구하라. 그것이 성공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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