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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트업에서 필요한 최소한의 인력은 무엇일까요.
    카테고리 없음 2009. 11. 12. 14:02

    오늘 제가 얘기하고자 거창한 Project Management에 관한 얘기는 아닙니다. 다만 수 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S/W 프로젝트가 만들어지고 있고 그 속에서 사람들의 역할에 관해서 얘기하려고 합니다. 특히 버전 1.0은 이제껏 없는 것이 세상에 나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S/W에 관련된 어떤 인력도 아직은 없는 것입니다. 도대체 어떤 인력들이 필요할까요.

    Project Owner - 한마디로 Project의 Sponsor인데요, 여기서 Sponsor라는 것은 비용을 대는 사람일 수도 있고 왜 이 프로젝트를 하니 물어 보았을 때 1분안에 이 프로젝트의 당위성을 설명해 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특정 지점에서 방향을 틀어야만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죠. 데크톱 어플로 열나게 진행하다가 이거 아니네, 시장은 웹 어플로 흐르잖아 이런 비판이 들렸을 때 과감히 전략을 수정할 때의 최종적 decision을 내리는 사람은 이 사람입니다. 

    Project Manager - 버전 1.0 의 인력, 기간을 관리하고 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상위 기획자 - 1.0의 정책 및 기능 목록을 정합니다. 상위 기획이 나오면 1.0의 프로토타이핑은 만들어 볼 수 있으나 상세 개발 설계는 진행할 수 없습니다.

    상세 기획자 - 상위 기획의 정책과 기능 목록을 보고 대강의 화면으로 구체화해내는 사람입니다. 보통 결과물은 PPT죠. 화면의 아이콘 배치와 문구와 행위등이 다 결정이 됩니다. 

    디자이너 - 웹 어플의 경우 HTML 화면이 만들어지죠.  

    S/W 개발자 - 뭐 다양한 개발 방법론에 의해서 개발이 진행되겠죠. S/W 개발자는 디자이너의 산출물을 합병해야 합니다. 

    테스터 - S/W 개발자가 만든 최종 S/W를 테스트합니다. 테스트 결과를 가지고 Project Owner는 릴리즈를 결정하죠.

    운영자 - 1.0을 운용합니다. 사전/사후 검수가 필요한 여러 문구들에 대해서 검수를 하고요, 승인도 합니다. 운영에 관련된 일관된 정책도 정해야 합니다. 

    고객관리 - 고객의 불만을 듣고 이를 해소시키는 업무를 합니다. 특히 이직이 많죠. 

    영업/마케팅 - 솔루션의 경우는 팔기 위해 고객에게 발표도 해야 하고 입찰도 해야 되겠죠. 서비스의 경우는 홍보를 위해서 검색 노출/블로그 마케팅/신문, TV 광고 노출등을 해야 합니다. 

    꽤 많은 역할이 필요하죠? 소프트웨어 개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역할을 하는 많은 인력들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대기업의 경우는 이러한 역할들을 서로 다른 사람들에 의해서 나누어 맞고 있습니다. 

    다시 소프트웨어 개발자에 포커스를 맞추어서 스타트업에서 개발자는 어느 정도의 역할을 수행해야 할까요? 보통 상위기획자 + 상세 기획자 + S/W 개발자 + 테스터 +  운영자는 합쳐서 수행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경험이 있는 개발자의 경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프로세스에 능통하며 따라서 1.0 정도는 이렇게 역할을 합쳐서 수행을 할 수가 있어야 되겠습니다. 영업/마케팅은 없어야 하겠고 고객관리는 메일로 처리를 해야 되지만 개발자가 아닌 별도의 인원이 담당해야 합니다.  

    따라서 스타트업에서 버전 1.0을 만들기 위한 최소한의 구성은  2명이 되겠습니다. 
    개발자 +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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