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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my inn higashi umeda의 장점카테고리 없음 2015. 7. 26. 22:30
지난 글 에서 osaka의 dormy inn higashi umeda 호텔의 단점만 부각시킨 것 같아서 좋게 느꼈던 부분도 같이 쓰려 한다. 첫째 도미인 체인은 모두 자체 온천을 제공한다. 히가시 우메다도 충분히 좋은 온천을 제공하며 게다가 조그맣지만 노천탕도 제공한다! 여름이라서 바깥에 돌아다니고 오면 땀이 많이 나는데 아주 효과적으로 이용하였다. 둘째 가성비가 좋다는 것이다. 도미인이 저렴한 비지니스 호텔을 표방하므로 성수기만 피하면 꽤 저렴하게 갈 수 있는데 나는 성수기밖에는 갈 수가 없는 상황이었으므로 1박에 15만원 정도 지불하였다. 보통 10만원 정도 하는 것 같았다. 그 이하도? 셋째 걸어서 갈 수 있는 텐진바시 시장이 총길이 2.7km의 일본에서 제일 긴 시장이었는데 정말 싸게 맛있는 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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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호텔 선택시 유의사항카테고리 없음 2015. 7. 17. 10:18
이번에 여름 여행으로 오사카를 선택했는데 결과적으로 만족스럽지 않다. 제일 큰 이유가 교통이 불편한 호텔을 선정했기 때문이다. 다른 분들이 같은 고통을 겪지 않게 하기 위해 커멘트 정도 남겨둔다. 이번에 정한 호텔은 Minami morimachi station에서 150m 정도 떨어진 도미 인 히가시 우메다(Dormy Inn umeda higashi)였다. 결과적으로 참담한 실패를 했다. 이번 여행은 가족 4인(초딩 1, 중딩 1)이 동행한 family trip. 첫번째 요소는 지하철을 이용한 공항 트랜스퍼다. 트랜스퍼는 여행지에서의 첫 경험이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하는데 지하철을 이용하는 바람에 엉망이 되어 버렸다. 이동 경로는 Nankai airport Line -> Tengach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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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조직에서의 집단주의 사례카테고리 없음 2015. 7. 14. 13:22
나에게 입장을 묻는다면 나는 한국의 집단주의를 매우 싫어한다. 집안이 전라도 집안이라서 반골끼가 있어서인지, 작은 아들로 태어나서 매일 형한테 양보하라는 말을 듣고 자라서 반항끼가 있는 것인지, 극보수주의 아버지밑에서 교육을 받은 것에 대한 반작용인지는 모르겠으나 암튼 개인주의를 선호하고 또 지지한다.72억이 넘는 세계인구중에서 겨우 0.7%밖에 안되는 5천만명의 인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는 아쉽게도 세계에서 유례없는 집단주의를 자랑한다. 조그마한 나라가 일본과 중국, 러시아와 같은 강대국에 끼여서 생존 레이스를 펼치다 보니 자연스럽게 집단주의가 자리잡게 된 것 까지는 이해를 한다. 하지만 매년 유엔이 발표하는 행복도 순위에서 158개국가중 47위를 차지한 것을 보면 경제력에 비하면 개인들이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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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AN 프로젝트 경험 공유카테고리 없음 2015. 5. 2. 19:48
MEAN이란 Mongodb, Expressjs, Angularjs, Nodejs의 줄임말입니다. 작년 5월부터 MEAN stack으로 작업을 했고 이 프로젝트가 이제 production에서 사용되고 있어서 경험담을 공유해 볼까 합니다. 비단 MEAN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의 몇 가지 원칙에 대해서도 경험을 공유합니다. 1. angularjs는 배우긴 어렵지만 생산성은 정말 뛰어났습니다.jquery로 개발 주로 하셨던 분들은 선언적 프로그래밍의 패러다임인 angularjs가 굉장히 어렵게 느껴질 겁니다. 저의 경우 학습 곡선이 아주 완만했습니다. angularjs의 홈페이지 도큐먼테이션은 정말 형편없습니다. 알았던 개념도 여기 문서를 보고 나면 다시 헷갈려지니까요.그래도 개념 파악을 어느 정도 마치고 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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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서열주의 비판카테고리 없음 2015. 3. 27. 01:47
차남으로써 내가 어렸을 때 제일 많이 들었던 얘기중에 형 말에 복종해라라는 게 있었다. 한국의 가정에는 어길 수 없는 질서가 있으니 자식은 부모에 순종하고 엄마는 아빠에 순종하고 동생은 형/누나에 순종하고. 이 서열을 사회로 국가로 조금씩 확대해 나가면 왜 한국이라는 국가의 기본 원리가 서열주의가 되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조선시대의 지배이념인 한국적 유교에서 수립된 서열주의는 21세기 오늘날 한국의 모든 가정에 아직까지 건재하다!2000년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기술 컨퍼런스에 갔었다. 제일 인상깊었던 점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원형으로 모여 자유롭게 대화하는 모습이었다. 한국이라면 회사 직급이 높은 사람들 중심으로 해서 서열 낮은 사람들이 손을 조아리는 겸손을 보이며 경청하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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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가면서 깨닫는 것카테고리 없음 2015. 2. 7. 03:59
행복지수가 나이에 따라 U자형을 그리며 40대에 최저라는 얘기를 보았다. 같은 40대로써 심히 공감을 한다. 어느 자리에서나 받기보다는 주어야 하는 위치에 있기 때문이 크다고 본다. 이렇게 바닥을 치면 행복지수가 상승을 한다는데 나도 요즘 그걸 느낀다. 첫째 남을 의식하기 보다는 나 자신을 생각한다. 한국 문화이 영향도 있을 거고 집안 교육도 있었겠지만 항상 본인의 감정/느낌보다는 남을 더 배려하고 의식하라는 교육을 받은 나로써는 그 동안 참 힘들게 살았다고 본다. 술을 안 먹어도 술 먹는 동료들을 배려하고 팀장으로써 팀원들을 배려하고 여행을 가도 나 자신의 즐거움보다는 동료들의 즐거움을 더 생각했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하면 어처구니 없지만 실제 그러고 10대에서 30대를 살았다.회사의 연수를 보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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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개발후기 - 1. 들어가면서tech 2015. 1. 1. 14:57
장장 6개월 동안 몸 담고 있었던 웹 서비스가 하나 베타 론치되었고 개발 후기겸 해서 포스팅을 해 볼까 합니다. 기본적으로 오픈 소스를 이용했기 때문에 개발 후기 또한 외부에 공개되어도 무방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회사 보안상 실 URL은 직접 언급하지는 않겠고 다만 제가 몸담고 있는 회사의 광고주를 위한 플랫폼이라는 정도로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1. 이전 개발 방식 - 극단적 워터폴(waterfall)제가 이전과 그 후에 계속 해 왔던 프로젝트는 주로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되어 왔습니다. 사업을 해야 된다는 결정은 기획부서에서 주로 내려지고 상위 기획까지 만들어지면 개발/디자인/QA와 같은 생산부서를 모아서 설명회를 하고 리소스 요청을 하게 됩니다. 소프트웨어 생산(?)은 정확히 아래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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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생활을 이제 시작한, 그리고 술 못 먹는 사람을 위한 조언카테고리 없음 2014. 12. 2. 20:23
당신이 조직 생활을 이제 시작하는/시작한 초년병이면서 술을 못 먹는 것으로 고민하는가? 그럼 이글을 읽으라. 나는 조직생활 18년차이면서 술을 한잔도 못 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한국 조직의 술 강권 분위기를 18년동안 고민해 오고 있다. 더우기 아직도 조직생활을 하고 있다! 어느 글에서인가 한국인의 10%는 술을 소화하는 효소를 갖지 못했다고 들었다. 나는 그중의 한 명이다. 나는 알콜 조금만 들어가도 바로 얼굴이 빨개지면서 머리가 아파지는 아주 중증중의 중증이다. 오랜 세월 술로 무장한 조직을 거치면서 다져진 나의 멘탈 체계를 공개하겠다. 첫째 술을 못 먹는 것은 그냥 체질일 뿐이다. 당당해라.누가 "너는 술을 못 먹어서 남자답지 못해, 정신 바짝 차리면 술 잘 먹을 수 있어, 매일 먹어봐, 잘 먹을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