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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항공권 구매를 완료하다.카테고리 없음 2011. 9. 7. 09:52
요즘 아시아나 크로스마일 카드의 적립 더블 이벤트 로 인해서 아시아나 마일리지의 인플레이션이 심해지고 있죠. 가뜩이나 남발하고 있는 마일리지인데 말이죠. 그래서 보너스 항공권 구매를 조금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행선지는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유럽으로 말이죠. 지난주 토요일부터 예약 작업을 들어 갔는데 문제는 마일리지였습니다. 일단 제가 필요한 마일리지의 총합은 비수기 기준 367,500 이었습니다. (성수기는 여기에 50%를 더하시면 됩니다.) 정상가는 세금 빼고 총 28,000,000원 정도됩니다. 이걸 정상가로 가는 사람은 없겠죠? 무지막지한 가격입니다. 성인 왕복 비지니스 = 105,000 OZ 아이 왕복 비지니스 = 78,750 OZ 총합 = 성인 2, 아이 2 = 367,500 OZ 총 세금(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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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은 업무의 연장이다라는 의견에 대해서.카테고리 없음 2011. 7. 27. 04:28
최소한 현재 한국의 많은 회사들은 회식을 업무의 연장으로 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고 많은 회사원들이 또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모든 조직원들이 하는 저녁 회식을 하는 문화는 한국이 유일하며 회식의 본연의 기능을 찾아서 업무 시간중에도 충분한 단합을 할 수 있으며 팀웍을 높일 수 있는 많은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런 얘기를 하면 항상 듣는 얘기가 있습니다. 첫째는 왜 당신은 현재 조직에서 그런 회식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해서 고쳐나가려 하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이것은 일개 구성원이 그렇게 하자고 해서 고쳐지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볼 때 최소한 오너나 CEO로부터 내려와야 수정이 되는 이미 보편화된 문화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시기가 되면 저도 이렇게 온라인에서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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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만나는 많은 사람들카테고리 없음 2011. 7. 27. 03:21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는 소비자 인터넷 회사(Consumer Internet Company)치고는 한국에서는 꽤 규모가 커서 직원수만 4천이 넘습니다. 물론 모회사와 중요자회사를 포함해서 말이죠. 삼성전자가 한 10만명 된다고 하니 거기에 비하면 작은 규모지만 4천명 정도면 충분히 다양한 사람을 만나볼 수 있는 풀은 됩니다. ㅎ 제가 낯가림이 심하고 그렇게 활동적으로 먼저 다가서지도 않고 사람 만나는 데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스타일이 아니다 보니 인적 네트웍이 넓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 회사에 있어서 장점이 제가 능동적으로 찾아가서 만나보지 않아도 일적으로 개인적으로 만나는 사람이 무척 많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회사에 있던 지난 4년동안 만난 사람이 그 이전의 10년이 넘게 만나왔던 사람들보다 수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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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 Crossmile SE - OZ카테고리 없음 2011. 6. 28. 23:38
외환은행의 아시아나용 크로스마일 SE 카드의 아시아나 적립율을 계산해 보았습니다. 모카페에 올린 글이나 탈퇴하는 바람에 제 블로그에 다시 옮겨온 글입니다. C(크로스 마일) : OZ = 1 : 1.2 사용 적립 = 2C/1,500원 = 1.33C/1,000원 = 1.6OZ/1,000원 = 2.4OZ/1,500원 연회비는 10만원이고 CGV 팝콘과 스타벅스커피로 연회비는 퉁친다고 가정합니다. ^^ 초년도 년간 사용액 1천만원 3천만원 5천만원 가입 보너스 12,000 12,000 12,000 실적 보너스 (가입 13개월후) 6,000 12,000 18,000 적립 마일 16,000 48,000 80,000 총 마일 34,000 72,000 110,000 천원당 적립 아시아나 마일 3.4 2.4 2.2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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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개발자의 부재보다 더 시급하게 해결해야 하는 문제는 40,50대 전문 개발자의 부재가 아닐까요.카테고리 없음 2011. 6. 13. 18:10
오늘 보니 블로터 컬럼, "우린 왜 스타 개발자가 없나"( http://www.bloter.net/archives/63682 )라는 재밌는 글이 올라왔네요. 제가 생각할 때 한국은 스타 개발자가 없는 것도 문제입니다만 나이든 전문 개발자가 없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일정 경력이 되면 전문 개발자에서 관리자로의 전환이 벌어지는 "경력 단절의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죠.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질까요. 첫째 한국의 "나이 중시 문화"입니다. 즉 나이 어린 관리자/나이 많은 전문 개발자가 존재하기 힘든 구조가 바로 이 한국의 나이 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관리자는 어느 조직에서나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 조직을 대표하며 조직을 꾸려 나갈 사람이 관리자이기 때문이죠. 한국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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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알펜시아 홀리데이인 리조트(Alpensia HolidayInn Resort) 다녀오다.카테고리 없음 2011. 5. 11. 02:25
평창이 요즘 2018년 동계 올림픽 유치로 분주하죠. 이번에는 꼭 성공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가 보니 동계올림픽을 위해 지었다는 평창의 알펜시아(IC, HI Resorts, HI Suites) 호텔의 시설이 너무 훌륭한데 거기에 비해 숙박율이 너무 저조한 거 같아요. 분당에서 출발해서 안 막히고 150분이 걸리는 거리이니 수도권 인구들이 이용하기에는 좀 멀긴 하죠. 이번 5월 연휴 기간에 워낙 저렴하게 로컬 패키지가 나와서 1박을 하고 평창 부근을 둘러 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처음에 예약한 곳은 48평형 키즈 스위트입니다. 예약가격은 189,500원입니다. (세금 포함) 5.9일 오전에 영동고속도로를 열심히 달리고 있는데 전화가 오더니 무료 업그레이드를 해 주겠다는 겁니다. 그것도 최상급인 67평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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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스탬프 적립 어플을 써보다. - OK Cashbag Touch 2.0카테고리 없음 2011. 4. 5. 17:47
요즘에 쿠폰과 스탬프에 대해서 관심이 많습니다. 일이 일이다 보니 이것 저것 Market Sensing을 위해서 써보고 있는데요, 그 중에 제일 앞서나가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App이 바로 이 OCB app이네요. 아래 사진은 OCB의 스탬프 보관함 메뉴를 iphone에서 수행했을 때 shot입니다. 아직 세개(TGIF, FamilyMart, Hollys Coffee) 밖에는 없네요. 이제 스탬프 내부를 한번 보면 아래 사진과 같고요. 궁금해서 회사 근처의 훼밀리마트에 가서 커피를 구매해 봤습니다. ^^ 결재시에 제가 가지고 있던 OCB 카드와 신용카드를 내밀었고 서버에서 처리가 되더니 스탬프를 다시 열어 보니 아래 그림처럼 1회 획득 아이콘이 들어가 있네요. 결재와 스탬프 입력이 거의 실시간으로 느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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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여행기 5 - 결산카테고리 없음 2011. 2. 17. 15:04
9박 10일의 대장정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귀국할 때는 몸이 많이 지쳐 있는 상태라서 그런지 상당히 힘들더군요. 귀국편이라도 비지니스를 끊을 걸 그랬나 후회가 많이 되었습니다.(물론 자금의 압박이~~) 제가 이렇게 장기로 해외 여행을 간 적이 없었고 장기로 가니 정말 여유가 있어서 좋더라구요. 느낀 점을 나열해 보면... 우선 유럽인들의 장기 여행은 부러웠습니다. 저희 한국인들이 3박 5일로 열심히 day-tour하며 뺑뺑이 돌 때 얘네들은 2주 가량 와서 여유있게 쉬다가 갑니다. 한국인들은 휴가없이 일년내내 야근하며 일하죠. 한국인들의 이런 비효율의 원천은 다 한국인들이 만든 겁니다. 그런데 시스템적인 부분이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개별적인 노력으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고요. 효율을 높이..